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카페 투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감성적인 분위기와 개성 넘치는 컨셉을 가진 카페를 찾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죠.
특히, 직접 원두를 볶아 제공하는 ‘로스터리 카페’와 인테리어, 브랜딩이 돋보이는 ‘컨셉 카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별한 컨셉을 가진 카페와 퀄리티 높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분위기로 승부하는 특별한 컨셉 카페
카페는 이제 단순한 음료 판매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의 스토리와 철학을 담아내는 장소로 진화했습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특별한 컨셉을 가진 카페 몇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 문구점이야? 카페야? ‘마티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마티네’는 감각적인 문구와 디자인 소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감성적인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소품이 어우러져, 마치 작은 유럽의 한 편집숍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②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틸트’
연남동의 ‘틸트’는 감성적인 무드와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카페입니다. 특히 필름 카메라 감성을 살린 공간 연출이 특징인데, 카페 곳곳에서 아날로그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커피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디저트도 인기가 많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③ 북유럽 감성을 담은 ‘콜렉티보’
한남동에 위치한 ‘콜렉티보’는 덴마크 스타일의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입니다.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우드톤 가구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즐기는 북유럽풍 디저트가 인기 메뉴입니다.
2.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는 로스터리 카페 추천
로스터리 카페는 커피의 본질적인 맛과 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원두 선별부터 로스팅까지 직접 하는 카페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철학을 가지고 있죠. 다음은 서울에서 핫한 로스터리 카페들입니다.
① 프릳츠 커피 컴퍼니
프릳츠는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 중 하나입니다. 독특한 한옥 스타일의 공간과 자체적으로 로스팅한 원두로 많은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콜드브루’와 ‘카페라떼’가 유명하며, 베이커리도 수준급입니다.
② 커피리브레
커피리브레는 국내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원두의 품질에 집중하는 카페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하는 원두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으며,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 다양한 산지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어요.
③ 메쉬 커피 (Mesh Coffee)
한남동에 위치한 메쉬 커피는 뉴질랜드 스타일의 커피를 선보이는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약배전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깔끔한 산미와 향이 특징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해볼 만한 곳이죠.
3.카페 투어를 더 즐겁게 만드는 팁
① 방문할 카페 미리 리스트업 하기
카페 투어를 할 때는 미리 동선을 짜 두는 것이 좋아요. 위치가 가까운 곳끼리 묶어서 방문하면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② SNS 핫플 카페는 오픈 시간에 맞춰 가기
요즘 인기 있는 카페들은 웨이팅이 긴 경우가 많아요. 웨이팅을 피하고 싶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로스터리 카페에서는 원두 구매도 고려해보기
로스터리 카페에서는 매장에서 사용하는 원두를 직접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에 드는 커피를 찾았다면 원두를 구입해 집에서도 즐겨보세요.
서울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카페들이 많아 ‘카페 투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별한 컨셉의 카페에서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로스터리 카페에서는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경험할 수 있죠. 이번 주말, 나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카페 투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